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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1, 2026

노르웨이 증시, 혼조 속 에너지·수산업 부진에 하락 마감

국제 유가 하락, 노르웨이 증시 하방 압력 요인

월요일 노르웨이 증시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오슬로 증권거래소의 대표 지수인 OBX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 하락한 1253.00으로 장을 마감하며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을 반영했습니다. 특히 국제 유가 하락은 노르웨이 경제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에너지 섹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4.14% 하락한 92.1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만기 브렌트유 가격 역시 3.65% 하락한 100.08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러한 원자재 가격 하락은 에너지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며 관련 주가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주요 섹터 부진과 개별 종목 흐름

국제 유가 하락의 여파로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인 에퀴노르(Equinor ASA)는 3.44%, 바르 에너지(Var Energi ASA)는 3.16% 하락했습니다. 또한, 수산업 분야의 살마르(SalMar ASA)도 3.64%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의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이들 주요 종목들의 부진은 OBX 지수의 하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일부 종목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ASA)는 2.54% 상승하며 182.0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르클라(Orkla ASA)와 스토어브랜드(Storebrand ASA) 역시 각각 2.54%, 1.71%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는 하락세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거래량 및 통화 가치 동향

이날 오슬로 증권거래소에서는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넘어섰습니다. 총 144개 종목이 하락한 반면, 111개 종목만 상승했으며 31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반에 걸쳐 매도 심리가 우위를 점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외환 시장에서는 유로 대비 노르웨이 크로네(EUR/NOK) 환율이 0.14% 상승한 10.82를 기록했으며, 미국 달러 대비 노르웨이 크로네(USD/NOK) 환율 역시 0.22% 상승한 9.43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전반적인 약 달러 추세와 함께 노르웨이 크로네의 가치가 소폭 하락했음을 나타냅니다. 한편, 국제 금 선물 가격은 1.01% 하락하며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약화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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