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6, 2026
마크 월터 TWG, 금융당국과 협력… "사기 혐의는 없다"
TWG, 보험사 내부 거래 관련 금융당국과 소통 개시
억만장자 마크 월터가 소유한 지주회사 TWG 글로벌(TWG)이 보험사들의 내부 거래 투자와 관련하여 미국 금융 당국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음을 밝혔다. TWG는 성명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전하며, 이번 사안에 "어떠한 사기 혐의도 없다"고 명확히 했다.
TWG의 계열사인 그룹 1001은 델라웨어 생명보험(Delaware Life Insurance Company) 및 클리어 스프링 생명보험(Clear Spring Life and Annuity Company)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델라웨어 보험국에 보험사 내 계열사 간 거래 비중을 모두 제거하는 계획을 제출했으며, TWG는 이러한 조치가 보험사와 TWG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질서 있고 신중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델라웨어 보험국은 현재 해당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 당국의 조사 및 TWG의 대응
이번 조사는 마크 월터의 TWG가 소유한 보험사들이 특정 사모 신용 투자를 비계열사 투자로 잘못 분류했는지 여부를 두고 미국 검찰 측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시작되었다. 앞서 해당 보험사들의 규제 관련 공시 자료에 따르면, 델라웨어 생명보험과 클리어 스프링 생명보험은 올해 초 뉴욕 남부 연방검찰로부터 소환장을 받았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역시 병행 조사를 진행해왔다. TWG는 이번 주 수요일, 법무부 및 SEC의 문의 사항에 대해 협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사 움직임에 발맞춰, 델라웨어 생명보험은 지난 6월 연례 재무제표를 수정하고 상당 규모의 사모 신용 투자를 계열사 자산으로 재분류했다. 이러한 재분류를 통해 2025년 말 기준 델라웨어 생명보험의 전체 투자 자산 중 계열사 투자 비중은 5% 미만에서 42%로 크게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보험사의 계열사 투자는 규제 요건 및 감독 검토 대상이 되는데, 이는 고유한 위험과 잠재적 이해 상충 가능성을 내포하기 때문이다.
스포츠 자산 매각 관련 입장
TWG는 자사 보험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스포츠 자산을 헐값에 매각할 의사가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마크 월터와 파트너들은 스포츠 자산에 대한 잠재적 구매자 및 공동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약 125억 달러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팀은 매각 대상이 아니며 매각 절차 또한 시작되지 않았다고 TWG 측은 설명했다.
또한, TWG는 캐딜락 포뮬러 1 팀이나 TWG 모터스포츠의 다른 어떤 부분에 대한 지분에서도 철수할 계획이 없음을 강조했다. 마크 월터의 사업 포트폴리오에는 투자은행 및 자문 회사인 구겐하임 파트너스(Guggenheim Partners)와 사모 투자 사업 등도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