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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4, 2026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 노동 시장 회복세 지속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하락세

최근 발표된 미국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치 기준 19만 7천 건으로 집계되어 이전 주 대비 소폭 감소했습니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20만 1천 건)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현재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7년래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노동절과 같은 휴일로 인한 계절 조정 데이터의 어려움과 연말을 향해 가면서 발생하는 잔존 계절성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추세는 여름철의 부진을 딛고 회복세를 보이는 노동 시장과 맥을 같이 하며, 낮은 해고율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채용 시장의 엇갈리는 신호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기업들의 채용 활동은 다소 신중한 양상입니다. 현재 고유가 상황 지속, 수입품 관세 부과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채용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민 정책 강화와 은퇴자 증가로 인한 노동력 공급 부족 현상도 기업들이 인력을 충원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하는 배경으로 지목됩니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조사에서도 9월 기업들이 적합한 인력을 찾는 데 점점 더 많은 문제를 겪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는 노동 시장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구인난이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합니다.

지속되는 실업수당 청구와 금리 인상 기조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외에, 초기 지원 기간 이후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들의 수는 171만 9천 건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 지표는 고용 시장의 또 다른 측면을 보여주며, 8월 기준 실업률은 4.1%로 변동이 없었으나, 실직자들의 장기 실업 기간이 늘어나는 추세가 관찰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시티그룹의 베로니카 클락 이코노미스트는 지속적인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향후 몇 달간 실업률이 4%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노동력 감소로 인한 실업률 하락은 노동 시장의 진정한 긴축을 의미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최근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며 3.75%~4.00% 범위로 조정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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