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R, SPS 커머스 인수 유력 후보로 부상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GTCR이 미국 공급망 소프트웨어 기업 SPS 커머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양측은 현재 인수 관련 상세 내용을 조율 중이며 이르면 수 주 내에 구체적인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협상이 결렬되거나 새로운 인수 후보가 등장할 가능성도 열려 있어 최종 성사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GTCR과 SPS 커머스 측 모두 공식적인 입장을 유보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SPS 커머스는 지난해 6월부터 이미 투자은행과 함께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이전부터 예견된 부분이었습니다.
행동주의 펀드들의 압박과 매각 추진 배경
SPS 커머스는 최근 몇 년간 행동주의 펀드들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변화를 모색해 왔습니다. 지난 1월, 행동주의 투자자로 알려진 아이레닉 캐피탈 매니지먼트(Irenic Capital Management)가 SPS 커머스의 지분을 확보하고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변화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는 잠재적 매각 추진 또한 포함되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와 유사하게, 앤슨 펀드 매니지먼트(Anson Funds Management) 역시 SPS 커머스와의 협력 합의를 통해 경영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이러한 주주들의 적극적인 요구는 SPS 커머스가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진지하게 검토하게 된 주요 배경 중 하나로 분석됩니다. 현재 GTCR과의 논의는 이러한 맥락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