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가스 부문 신설 가능성 대두
사우디 아람코가 사업 가치 제고를 목표로 독립적인 가스 사업 부문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하여, 회사가 투자은행 에버코어(Evercore)를 자문사로 선정하고 관련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역시 '프로젝트 감마'라는 명칭으로 명명된 이 구조조정 과정에 참여하며, 사업 분리를 통한 가치 잠재력 극대화를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검토는 사우디 아람코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발맞춰 가스 사업을 확장하려는 전략과 맥을 같이 합니다. 특히, 약 1천억 달러 이상을 자포라(Jafurah) 가스전 개발을 포함한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천연가스 생산량을 약 80%까지 끌어올리고자 합니다. 이러한 증산을 바탕으로 동 기간 내에 가스 사업 부문에서 추가적으로 연간 최대 150억 달러의 영업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규 투자 유치 및 기업공개(IPO) 가능성
새롭게 분할될 가능성이 있는 가스 사업 부문은 상당한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거나, 향후 기업공개(IPO)를 통해 시장에 선보여질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소수 지분 매각을 통한 펀딩 방안도 거론되고 있으며, 이 경우 잠재적으로 1천억 달러를 초과하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사우디 정부의 국영 프로젝트 지원 및 배당금 지급 재원 마련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사우디 아람코는 약 35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현재 논의되고 있는 모든 계획은 확정된 사항이 아니며, 향후 시장 상황 및 내부적인 검토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사우디 아람코의 이번 가스 부문 분할 추진은 변화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 속에서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