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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5, 2026

세인즈버리, 모리슨과 합병 논의…시장 점유율 24% 예상

세인즈버리-모리슨, 합병 무산된 논의의 전말

영국의 주요 유통 기업 중 하나인 세인즈버리(Sainsbury’s)가 올해 초 경쟁사 모리슨(Morrisons)과의 합병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결국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 사이 합병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나, 현재는 어떠한 적극적인 대화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논의는 비록 결렬되었지만, 만약 합병이 성사되었다면 영국 소매 시장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두 슈퍼마켓 체인이 결합할 경우, 전체 시장의 약 24%를 점유하는 거대 유통 기업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시장 판도 변화 가능성과 경쟁 구도

최근 9월 6일까지 12개월간의 뉴미데이터 월드패널 자료에 따르면, 세인즈버리의 시장 점유율은 15.6%이며 모리슨은 8.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두 기업이 합쳐졌다면, 현재 시장 1위 사업자인 테스코(Tesco)의 28.1%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아스다(Asda)의 11.5%를 넘어서는 규모를 갖추게 됩니다.

이는 영국 유통 시장의 경쟁 구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었던 잠재적 시나리오입니다. 과거에도 유사한 합병 시도가 있었으나 규제 당국의 제동으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2019년 4월, 경쟁시장감독청(CMA)은 세인즈버리와 아스다의 합병을 불허했는데, 당시 해당 합병이 성사되었다면 두 회사 합산 시장 점유율이 약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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