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 코웬, 아크로스 바이오사이언스 분석 개시
미국 증시에서 바이오테크 기업 아크로스 바이오사이언스(RCUS)의 주가가 3.4%가량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주가 움직임은 금융 정보 분석 기업 TD 코웬이 해당 기업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TD 코웬의 분석가들은 아크로스 바이오사이언스의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특히 항암 분야의 파이프라인이 가진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TD 코웬의 분석은 아크로스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카스다티판(casdatifan)'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한다. 이 물질은 신장암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정 표적에 작용하는 방식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분석됐다. 특히 HIF-2α 억제제 계열에서 향후 선호되는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카스다티판'의 임상적 데이터와 시장 확장 가능성
TD 코웬이 제시한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카스다티판'은 기존에 사용되던 신장암 치료제 '웰리렉(Welireg)'과의 비교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카스다티판'을 투여받은 환자군에서는 평균 15.1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보인 반면, '웰리렉' 투여군에서는 5.6개월에 그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는 '카스다티판'의 치료 효과가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뿐만 아니라, TD 코웬은 다양한 치료 단계에서의 '카스다티판' 활용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2차 치료에서는 '카스다티판'과 '카보잔티닙' 병용 요법을 통해 15개월의 중간 무진행 생존기간을 기록했으며, 1차 치료에서는 '카스다티판'과 면역관문억제제 '짐버렐리맙' 등을 병용한 복합 요법에서 주요 질병 진행률이 20~30% 미만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스다티판' 단독 요법에서도 전체 생존기간 개선 신호가 관찰되었다는 점은 향후 3상 임상 시험의 위험도를 낮추고, 잠재적 규모가 1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신장암 시장 전반에서 '카스다티판'이 주요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뒷받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