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틱 기술 특허 침해 평결
최근 미국 법원에서 애플이 자사의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탑재된 햅틱 피드백 기술과 관련하여 특허 침해로 57억 달러라는 거액의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평결이 내려졌습니다.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특허 침해 주장 기업인 텍션(Taction)은 지난 2021년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배심원단은 금요일, 애플의 햅틱 엔진이 텍션의 두 가지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애플의 항소 및 입장 표명
이번 평결에 대해 애플은 강하게 반발하며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애플 측은 텍션의 기술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자사의 제품은 텍션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텍션 측 자체 테스트 결과 역시 이를 뒷받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플은 이번 판결에 대해 실망감을 표하며 법적 절차를 통해 소명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소송 경과 및 향후 전망
텍션은 헤드폰 및 게이밍 헤드셋 등에 자체 기술을 적용해왔으며, 2021년 애플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 초기 샌디에이고 연방 판사는 애플의 특허 침해가 없다고 판단했으나, 연방순회항소법원에서 이 결정이 번복되어 사건이 다시 진행되었습니다. 텍션 측 변호인은 배심원단의 평결이 텍션의 특허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미국 내 최대 규모의 특허 관련 배상 판결이 향후 기술 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