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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2, 2026

영국 고용주 임금 인상률, 10개월래 최저 기록

임금 인상률 둔화, 노동 시장 냉각 신호

영국 기업들의 평균 임금 인상폭이 최근 10개월 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HR 데이터 기업 브라이트마인(Brightmine)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이루어진 임금 협상에서 중간값은 3.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직전 3개월간의 3.3%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임금 인상률 둔화는 영국 노동 시장이 점차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로 해석됩니다. 고용주들이 임금 인상에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실제 브라이트마인 HR 인사 및 데이터 책임자는 '임금 협상의 3분의 1 이상에서 전년 대비 인상률이 낮아진 점은 일부 고용주들의 신중론이 반영된 결과'라고 언급했습니다.

임금 상승폭 2~3.99% 구간 집중

이번 조사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 임금 인상률은 3%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전체 임금 협상의 71%가 2%에서 3.99% 사이의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대규모 임금 인상보다는 안정적인 수준의 인상폭을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또한, 동일한 직원 그룹을 대상으로 했을 때, 이번 임금 협상 결과가 전년 대비 하락한 경우는 35%에 달했습니다. 나머지 35%는 변동이 없었으며, 30%만이 인상률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전반적인 임금 상승 동력이 약화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조사 결과 및 시장 영향

이번 조사 결과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제 시행된 36건의 임금 협상을 기반으로 하며, 약 76만 2천 명의 영국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수치입니다. 앞서 발표된 공식 통계에서도 2분기 영국 일자리 시장이 소폭 약화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어, 임금 상승 둔화와 맞물려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고용주들의 임금 인상 여력 감소는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영국 경제 성장 전망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발표될 고용 및 물가 지표를 통해 노동 시장의 추가적인 변화 추이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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