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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2, 2026

오라클 래리 엘리슨, 5천만 주 매도 계획 전격 철회

엘리슨 회장, 주식 매도 계획 철회 발표

오라클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래리 엘리슨이 대규모 자사 주식 매도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시장에 공개되었던 5천만 주 상당의 주식 매도 계획은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회사 측은 향후에도 엘리슨 회장의 추가적인 주식 매도 계획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결정은 불과 하루 전, 엘리슨 회장이 주식 매도 계획을 통해 상당량의 오라클 주식을 처분할 수 있다고 언급했던 사실과 비교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오라클의 미래 성장 전략, 특히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한 대규모 자금 확보 계획과 연관 지어 해석될 여지가 큽니다. 오라클은 2026년까지 부채 발행과 유상증자 등을 병행하여 450억~5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이는 AMD, Meta, Nvidia, OpenAI 등 주요 고객사의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 행보는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회사가 어떻게 자금을 조달할지에 대한 시장의 면밀한 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라클의 자금 조달 및 시장의 시선

오라클은 현재 회계연도 내에 부채 및 지분 발행을 통해 총 400억 달러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1분기에는 200억 달러 규모의 주식 판매를 완료한 바 있습니다. 최근 규제 당국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인력 감축을 포함한 구조조정 비용이 기존 예상치보다 약 7억 달러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이는 변동성이 큰 금융 시장 환경 속에서 회사가 비용 효율성을 제고하며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금요일 거래에서 오라클 주가는 한때 7.8%까지 상승했으나,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며 2% 하락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주가 변동은 이전 발표된 260억 달러 규모의 수주 잔고 증가 소식이 회사의 부채 기반 지출 확대에 대한 일부 우려를 완화시킨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단기적인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현금 흐름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최근 오라클 주가가 겪었던 부진을 딛고 회복세를 보이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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