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30, 2026
유럽 중소형주, 하반기 상승 여력 주목
2분기 실적 호조와 하반기 전망
제프리스(Jefferies)는 2026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유럽 중소형주들의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2분기 실적 시즌에서 긍정적인 서프라이즈가 다수 발생했으며, 이는 기업들의 수주 증가와 실적 가시성 향상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상당수 기업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실적 흐름 속에서 제프리스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DACH) 지역 중소형주에 대한 선호도를 재편했습니다.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을 고려할 때 레드케어 파마시(Redcare Pharmacy)를 새롭게 선호 종목으로 제시했으며, 빌핑거(Bilfinger)와 인피콘(Inficon)은 하반기에도 최선호주로서의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목받는 개별 기업 및 투자 포인트
인피콘은 올해 관세 불확실성, 환율 변동성, 반도체 시장 부진 등 여러 역풍을 극복하고 견고한 영업 성과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업황 개선은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특히 회사가 제시한 재무 목표의 지속 가능성이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또한, 시스템에어(Systemair)는 회계연도 1분기에 조정 영업이익(EBIT)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고 컨센서스를 4% 상회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광범위한 성장과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에서의 노출 증가는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며, 인공지능(AI) 관련 지출 증대가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입니다.
볼렉스(Volex)는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회계연도 시작 불과 4개월 만에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매수'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2029회계연도까지의 전망치 역시 더 강화된 성장 및 수익 궤적을 바탕으로 높여 잡았습니다. 에세리녹스(Acerinox) 역시 미국 중심의 수익 구조, 생산 능력 확장, 유럽 시장 여건 개선 등을 바탕으로 선호 종목으로 꼽히며 목표 주가가 22유로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밸류에이션 매력과 선택적 접근
에버플레이(Everplay)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차별화된 상승 잠재력을 제공합니다. 예정된 신규 출시와 관련한 높은 관심은 예상되는 하반기 실적 개선을 뒷받침하며, 2026회계연도 총 EBITDA의 약 80%가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주가는 예상 EBITDA의 6.5배 수준으로, 과거 평균인 10% 중반대를 크게 하회하는 밸류에이션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주가 상승폭이 컸던 종목들에 대해서는 선택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80% 이상 상승한 닥터모리스(DocMorris)는 '보유' 등급으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퍼시스턴트(Persistent)의 주당 81유로 인수 제안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나자로(Nagarro) 역시 '보유'로 등급이 조정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