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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8, 2026

중동 긴장 고조와 금리 인상 우려, 라틴 아메리카 자산 하락 압력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상승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라틴 아메리카 자산 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월요일 발표된 MSCI 지수에 따르면, 라틴 아메리카 통화 지수는 0.1% 하락하며 두 달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주식 시장 지수 역시 0.5% 내려 한 달 이상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하락세의 배경에는 국제 유가 상승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1.3% 상승했는데, 이는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갈등과 관련된 에너지 공급망 불안정 우려를 반영합니다.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평화 제안을 거부하면서 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공급 차질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통화 강세 요인과 투자 심리 위축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최근 금리 인상 결정과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 역시 라틴 아메리카 자산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달러화 자산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자본 유출을 유발하며 라틴 아메리카 통화 약세를 부추기는 일반적인 경향을 강화합니다.

또한, 라틴 아메리카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의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입니다. 10월 4일 예정된 대통령 선거 1차 투표를 앞두고 발표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직 대통령과 상원의원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근접한 선거 결과는 신규 투자자들이 지역 경제의 미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게 만드는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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