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5, 2026
7월 미국 신규 주택 판매 10.5% 감소, 고금리 영향
미국 신규 주택 판매 급감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7월 신규 단독주택 판매량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연간 60만 7천 호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0.5% 감소했습니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판매 속도입니다. 지난 6월 수치 역시 상향 조정되었으나, 7월에는 이를 밑도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7월 신규 주택 판매를 62만 호 수준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발표치는 이를 하회했습니다. 신규 주택 판매는 계약이 완료되는 시점에 기록되며, 전체 주택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월별 변동성이 큰 편입니다. 작년 7월과 비교했을 때도 6.3% 감소한 수치입니다.
주택 가격 및 소비자 심리 위축
7월 신규 주택의 중간 가격은 39만 3,800달러로 하락하며 4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9% 하락한 수준입니다. 이러한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택 구매 심리는 위축되고 있습니다.
고금리 부담 지속
현재 높은 모기지 금리가 미국 주택 시장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소비자 신뢰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6개월 내 주택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한 미국 소비자 비율은 5.2%로 지난 7월의 6.5%에서 하락했습니다. 이는 5년여 만에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 신뢰 지수 자체도 7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고용 시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택 시장의 수요를 더욱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