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메타와 SK하이닉스 주목
JP모건은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82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메타의 첨단 AI 모델 및 AI 에이전트 개발이 기존 광고 사업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반합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더그 안무스는 메타의 초지능 연구소가 경쟁력 있는 AI 모델을 신속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출시될 신규 모델이 소비자 제품, 광고, 내부 효율성 등 전방위적인 기회 창출을 도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AI 에이전트의 초기 성과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수십조 달러 규모의 시장에서 구독 및 수수료 기반의 수익 창출 가능성도 언급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광고 부문에서도 AI 기반 타겟팅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JP모건은 2027년과 2028년 메타의 자본 지출 전망치를 기존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제시하며, 2028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에 기반한 목표주가 산정 방식이 보수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JP모건은 SK하이닉스(SK Hynix)의 미국 예탁증권(ADR)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함께 2027년 6월까지 245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AI 수요에 힘입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장기 상승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입니다. 분석가들은 AI 기반 메모리 업황이 5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SK하이닉스의 향후 2년간 EPS가 연평균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2024년 1분기부터 2028년 4분기까지 평균판매단가(ASP)가 20분기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 경로와 맞물립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생산 능력의 50% 이상을 장기 계약으로 확보했으며, 주주 환원 정책을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JP모건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약 42%에 달하는 총주주수익률을 예상했으며, 현재 SK하이닉스의 ADR이 현지 주식 대비 고평가된 상태지만 미국 경쟁사인 마이크론 대비로는 여전히 할인된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 유사하거나 우수한 메모리 마진, 규모, HBM(고대역폭 메모리) 실행 능력을 고려할 때, 향후 기업 구조 및 거버넌스 차이에서 비롯된 할인율 축소를 통해 가치 재평가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