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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5, 2026

AMD, 서버 CPU 시장 성장 전망에 목표가 상향 조정

AI 시대, 서버 CPU 시장의 급성장 전망

최근 연초 대비 13% 이상 상승하며 1조 달러 시가총액을 돌파한 AMD의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습니다. BofA 증권은 AMD의 서버 CPU 시장 잠재력에 주목하며, 목표 주가를 기존 620달러에서 72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2030년까지 서버 CPU의 전체 시장(TAM) 규모가 현재의 세 배 수준인 2,1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중 AI 관련 워크로드가 1,800억 달러를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러한 시장 확대는 AMD에게 직접적인 기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AMD는 경쟁력 있는 x86 서버 CPU 라인업과 AI 데이터센터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통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BofA 증권은 2028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멀티플을 기존 27배에서 30배로 높여 제시했는데, 이는 CPU의 평균 판매 가격(ASP) 상승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에이전트 AI(Agentic AI) 워크로드가 CPU의 평균 판매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이와 더불어 2027년과 2028년 AMD의 EPS 추정치도 2~3% 상향 조정했습니다.

AI 워크로드, CPU 수요의 구조적 동인으로 부상

BofA 증권은 '에이전트 AI'를 CPU 수요를 견인할 구조적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에이전트 AI는 소프트웨어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여러 단계를 수행하는 시스템을 의미하며, 이는 GPU뿐만 아니라 CPU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BofA는 "에이전트 AI는 시스템 전반에 걸쳐 컴퓨팅 파워를 요구하며, GPU 활용도와 최종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CPU의 지연 시간과 작업 완료 속도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ofA 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CPU는 AI 시스템에서 가속기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체 시장 규모를 확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2026년 1,600만 개 수준이었던 AI CPU 출하량은 2030년 5,300만 개까지 약 세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당시 GPU 출하량의 약 1.5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서버 CPU의 평균 판매 가격도 2026년 약 1,600달러에서 2030년 약 2,600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고부가가치 AI 구성으로의 믹스 변화가 이러한 가격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x86 아키텍처의 지속성과 ARM의 AI 기회

BofA 증권은 장기적으로 x86 아키텍처가 기존 클라우드 및 기업 환경에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ARM 아키텍처는 새로운 AI 워크로드 환경에 최적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ARM 기반 서버 CPU의 시장 점유율은 2030년까지 40%에 근접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향후 50%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하이퍼스케일러의 ARM 전환 가속화 및 엔비디아의 ARM 채택 확대에 달려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약 800억 달러 규모의 온프레미스(on-premises) 기업 CPU 시장도 클라우드 중심 시장 외 추가적인 기회로 간주되었습니다.

AMD의 주가 상승 여력은 AI 시장의 성장 속도와 CPU 기술 로드맵 실행에 달려있습니다. 특히 AI 워크로드 배포가 본격화되면서 CPU의 역할이 확대되고, 30배 멀티플이 정당화될 수 있는 수준으로 CPU ASP가 상승하는지 여부가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현재 AMD 주가는 632.9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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