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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30, 2026

Cerebras, 오픈AI 파트너십 의혹에 주가 하락세

오픈AI 차세대 모델, 경쟁사 GPU 활용 가능성 제기

Cerebras Systems의 주가가 최근 급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반도체 시장 분석 업체인 세미애널리시스(SemiAnalysis)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6.1 Sol Ultrafast'가 Cerebras의 하드웨어가 아닌 엔비디아의 GPU에서 구동될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특히, 해당 모델이 낮은 배치 크기(batch size)로 엔비디아 GPU, 구체적으로는 블랙웰(Blackwell)급 칩인 GB300에서 서비스되고 있다는 정보는 시장에 큰 우려를 안겨주었습니다.

이번 소식은 Cerebras Systems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던 상업적 관계에서 경쟁사에 밀려날 수 있다는 시장의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Cerebras가 향후 'GPT-6.1 Sol Ultrafast' 모델 구동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긍정적인 파트너십 기대감과는 상반되는 결과로, Cerebras의 핵심 기술인 웨이퍼 스케일 엔진(Wafer-Scale Engine) 아키텍처의 강점이 이번 차세대 모델에서는 희석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성공 사례와 현재의 의문점

Cerebras Systems는 과거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상당한 투자자 신뢰를 구축해왔습니다. 지난해 8월, Cerebras는 'GPT-5.6 Sol'의 울트라패스트(Ultrafast) 티어 구동에 자사 시스템이 활용되며 초당 최대 750토큰(tokens) 처리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Cerebras의 웨이퍼 스케일 엔진 아키텍처의 성능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GPT-6.1 Sol Ultrafast'는 공개 행사에서 초당 약 300토큰 정도의 처리 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속도 차이는 모델의 규모가 커지면서 Cerebras 시스템의 온칩 메모리(on-chip memory) 이점을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낳고 있습니다. 또한, Cerebras Systems는 이미 직전 분기 4억 5,050만 달러의 GAAP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최근 3개월간 약 2억 6,600만 달러 규모의 내부자 주식 매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재무적인 부담과 내부자 매도세는 주가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 전반의 약세와 향후 전망

현재 주식 시장 전반의 분위기 역시 Cerebras Systems의 하락세를 방어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당일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9%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Cerebras Systems의 주가는 반도체 섹터 내에서 두드러진 약세를 나타내는 종목 중 하나로 부각되었습니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저가인 160.81달러에 더 근접한 수준으로, 올해 초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가치 평가 압박에 시달려 온 결과로 풀이됩니다.

결론적으로, 오픈AI의 새로운 속도 향상 티어에서 엔비디아 GPU가 Cerebras 하드웨어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경쟁 신호와 더불어, 기업의 수익성과 내부자 거래에 대한 시장의 회의적인 시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이번 주가 하락을 초래했습니다. Cerebras Systems 또는 오픈AI 측에서 'GPT-6.1 Sol Ultrafast'의 하드웨어 구성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 전까지, 이러한 불확실성은 주가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Cerebras, 오픈AI 파트너십 의혹에 주가 하락세 — FXLan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