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9, 2026
GM,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서 시에라 픽업트럭 생산 재개 합의
GM, 온타리오 공장 투자 및 생산 계획 발표
제너럴모터스(GM)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샤와에 위치한 공장에 차세대 GMC 시에라 픽업트럭의 조립 라인을 추가하는 방안을 포함한 잠정 합의를 Unifor 노조와 체결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GM은 해당 공장에 약 1억 4,400만 캐나다 달러(약 1억 400만 미국 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한, 노조 보고서에 따르면 GM은 온타리오주 잉거솔에 있는 또 다른 조립 공장의 즉각적인 매각이나 폐쇄 계획이 없음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잠정 합의는 캐나다 자동차 산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의 무역 갈등 속에서 자동차 부품 및 완성차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GM의 투자는 캐나다 자동차 부문의 생존과 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입니다.
미국 관세 위협 속 캐나다 자동차 산업의 과제
미국은 캐나다산 차량에 부과되는 25% 관세를 인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중·대형 차량에 대한 관세 삭감 여부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주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강력한 자동차 조립 및 부품 산업의 생존을 보장하는 무역 협정이 아니라면 미국과의 어떠한 합의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7년 1월 1일부터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동차, 트럭, 부품 및 철강에 대한 관세를 50%까지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강경한 입장과 관세 위협은 캐나다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노조 승인 절차 및 향후 전망
GM과 Unifor 노조 간의 잠정 합의는 4,600명의 조합원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합원 투표는 이번 주말에 실시될 예정이며, 합의 비준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현재까지 GM 캐나다 법인과 Unifor 측은 조합원 투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가 최종 통과될 경우, 오샤와 공장의 생산 라인 전환 및 투자는 캐나다 자동차 생산 능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향후 미국과의 무역 관계, 특히 자동차 관세 문제의 향방에 따라 캐나다 자동차 산업의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유동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