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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8, 2026

스트라이커, 공급망 차질에 주가 7.7% 급락

공급망 병목 현상, 3분기에도 지속

스트라이커(Stryker Corp.)의 주가가 13일(현지시간) 오전 장중 7.7%까지 떨어지며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이러한 하락세는 회사의 주요 사업 부문에서 겪고 있는 공급망 차질 문제가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경영진의 발언에 따른 것이다. 웰스 파고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최고재무책임자(CFO) 프레스턴 웰스는 회사의 주변 혈관 및 관절 교체 사업 부문에서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CFO 웰스는 현재 제조업체 수준의 생산 병목 현상이 고객사에 대한 완전한 재고 공급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는 신규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 데에도 제약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3분기 내 문제 해결을 예상했으나, 웰스는 해당 문제가 3분기에 이어 4분기 초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이는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공급망 불안정성을 시사하며, 향후 매출 및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예상 하회한 관절 교체 사업 실적

뿐만 아니라, 스트라이커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관절 교체 부문에서도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6월에 강한 성장세를 보였던 해당 사업부는 여름철에도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실제로는 계절적 패턴이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서면서 전망치보다 낮은 성과를 거두었다.

웰스는 3분기 초반까지 예상했던 회복세가 더딘 편이라고 언급하며, 전형적인 계절성 요인이 예상보다 강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9월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3분기 전체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경쟁사인 지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를 포함한 의료 기술 업계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